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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월드, AI 기술 적용한 소프트웨어로 미세 결함 검출 서비스 제공

산업포털 여기에 2022. 1. 12. 15:41

 

2014년 4월 설립돼 지난 2019년 10월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기업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있는 (주)디월드(이하 디월드)가 지난 2021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Daegu Machinery Expo 2021)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장비인 실시간 롤트롤(Roll-to-Roll) 검사 장비 DVS와 DVS-AI시리즈를 소개하며 참관객등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DVS는 최적의 광학 및 영상 처리 기술과 H/W 설계, 제작 기술이 축적된 디월드의 고도화된 머신비전검사장비이다.  

 

디월드의 DVS 장비는 일반적인 검사장비와 검사 방식이 유사하지만 세부 프로세스는 확연한 차별화가 구현돼 있다. 검사 대상 제품이 DVS 비전부를 통과하면 내부에 장착된 투과형 조명과 반사형 조명의 교차조명 시스템이 최적의 사진을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후에 EBS 광학 시스템이 구현된 라인 스캔 카메라를 통해 인간의 눈과 근접한 우수한 품질의 3차원 영상을 획득하게 된다. 이후 촬영된 제품 영상은 컴퓨터에 전송되는데 이 과정에서 인간의 결함 인식에 입각한 알고리즘 기반의 고속 결함 검출 시스템을 통해 결함 유무를 판정하여 이상 알람을 발생 시키거나 마킹, 라벨을 표시하여 불량 제품의 유출을 방지한다. 

DVS에 내장된 소프트웨어는 ▲검사결과를 모니터링하고 마킹을 관리하는 Master ▲검출 결함을 통합하고 주기나 군집을 확인·분류하는 Classifier ▲촬영된 영상의 결함을 검출하고 이를 저장하는 Inspector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는 전처리 과정 후 제품의 결함 후보를 등록하고, 결함 분석 작업을 진행·도출하며, 최종 후처리 작업을 통해 작업을 완료하는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한편, 4차 산업에 의한 AI 기술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게 되면서 디월드 측도, DVS 장비에 AI를 직접적으로 적용해 판정 유무를 학습하는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디월드는 단순히 검사기 에이전시의 업무만 수행하는 것이 아닌, 설계, 제작부터 현장 양산 대응과 후관리, 업그레이드 등 머신비전검사기의 전체 과정을 제공하기 때문에 비전 전문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