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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프코리아, 타입별 컴프레서 풀 라인업 구축 이어 생산 라인까지 단계적 경쟁력 강화

산업포털 여기에 2022. 11. 25. 08:47

종합 컴프레서 메이커 (주)콤프코리아(이하 콤프코리아)가 최근 팔탄면 신공장(상세 주소 :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약수터길 127-14)으로의 이전 및 생산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023년부터 시장 공략의 방아쇠를 당긴다.

콤프코리아는 화성시 덕우공단에 약 2,000여 평 규모의 신공장으로 이전하며 생산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회사는 지속적인 R&D를 바탕으로 제품의 라인업을 다각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과 성능 측면에서의 업그레이드를 실현했다. 

 

콤프코리아 이건민 대표이사는 “기존에 주력해왔던 오일 인젝션 컴프레서에 더해 스크류, 스크롤, 스크류 오일프리, 스크류 오일프리, 블로워, 외장형 인버터 등 다양한 타입의 컴프레서와 에어드라이어로 자체 개발 제품 라인업이 다양화되면서 국내에서 가장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라며 “제조하는 제품군이 많아지면서 생산 공간의 확장은 물론 제조 공정의 정비가 필요해 이번 이전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신공장 이전으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생산성이다. 지속적으로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기존 생산 공정과 겹쳤던 부분들과 작업 동선이 길어져 효율이 떨어졌던 생산 과정들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자재-생산-출고-재고를 위한 각 구역을 정비하고, 특히 제품 라인업별로 생산존을 구성해 공정 간 이송에 따른 비효율을 최소화했다.

 

이건민 대표이사는 “이전 공장에서는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작업 진도에 따라 자재나 반조립 제품을 여기저기 옮겨 다녀야 했다. 그러나 현재는 파트별로 생산 공정을 구획화해 약 30%가량 생산성이 증가했다.”라며 “생산성이 높아지면서 가격과 납기도 크게 개선됐다”라고 밝혔다. 

콤프코리아는 오는 2023년을 본격적인 퀀텀점프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속적인 R&D로 다양한 타입별 컴프레서부터 에어드라이어까지 종합적인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고, 여기에 최근 생산 시스템 정비까지 마무리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영업 활동에 힘을 싣는다.

 

아울러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설립된 제2, 제3공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 6년 여 전부터 진출했던 베트남 현지 공장이 현재는 매출과 판매대수가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면서 안정화에 접어든 만큼, 딜러 체제의 중국산 제품들이 대응하기 힘든 현지 기술 지원과 A/S망, 신뢰성으로 베트남 내수 시장에서의 장악력도 키운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건민 대표이사는 “이번 신공장 이전으로 R&D와 생산 양 측면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가지게 된 만큼, 이후로는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국내 대리점들을 빠르게 지원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축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중이며, 본사의 경우 내방객들이 콤프코리아의 기술력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장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