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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종합용접기, 용접 자동화 기술력 소개

산업포털 여기에 2022. 11. 28. 09:49

1982년에 설립된 삼익종합용접기는 오랜 역사만큼 지금까지 국내 산업현장에 맞는 다양한 용접기를 제작, 생산해왔다.


삼익종합용접기 김영옥 대표는 40년이 넘는 시간동안 수많은 제품을 개발하며 국내 용접기 역사와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현대정공 자동화사업부에서 재직할 당시 용접 분야에 첫 입문했고, 이후 수입산 용접기를 국산화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 1992년에 인버터 회로를 개발했으며, 1998년 인버터 DC ARC 용접기를 제작하면서 삼익종합용접기를 알리기 시작했다.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제품의 차별화, 고급화, 다기능화, 소형화를 추구하며 용접기 종합 메이커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김영옥 대표는 “더불어 ‘인화협동, 기술창조, 근면성실’을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을 지키도록 했다”라며 오랫동안 사업을 꾸준하게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을 전했다. 

 

오랜 업력만큼이나 삼익종합용접기 제품들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인버터 DC ARC 용접기 ▲교류아크 용접기 ▲인버터 DC TIG 용접기 ▲인버터 AC/DC TIG 용접기 ▲인버터 플라즈마 에어 절단기 ▲인버터 CO2 용접기 ▲인버터 CO2 MIG/MAG 용접기 ▲MIX 인버터 TIG/CO2/MIG(다기능 용접기) ▲인버터 MIG/MAG 스풀건 일체형 용접기 ▲펄스미그 용접기 ▲복합 다기능 용접기 ▲SCR CO2 용접기 등 제품의 종류가 무궁무진하다. 

그중에서도 삼익종합용접기의 발명특허 제품인 복합 다기능 용접기는 1대의 장비로 AC/DC TIG, CO2/MAG/MIG, 스풀건 MIG, MMA, ARC 등의 용접이 모두 가능한 제품이다.  
복합 다기능 용접기의 특징은 각부의 전원과 제어부를 독립시켜 2~3인이 동시에 작업할 수 있고, 한 가지 기능에 불량이 발생해도 나머지 기능은 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에 여러 대의 장비 설치로 인해 작업장 내에서 많은 전기적 잡음이 있었다면, 복합 다기능 용접기는 한 대로 작업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적 노이즈가 대폭 감소하고 이와 더불어 가스 저감 효과도 있다.

김영옥 대표는 “당사의 복합 다기능 용접기를 통해 각 장비 보유로 인한 비용 절감 및 설치 장소를 대폭 축소할 수 있다”라며 제품의 장점을 강조했다.


끝으로, 삼익종합용접기는 Full 디지털 인버터 AC/DC TIG 용접기 등 스위치 조절이 아닌 컨트롤러를 통해 작업자가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는 최신형 제품도 선보이며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