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기업탐방

에이치피씨, 베어링&감속기 전문기업 면모 다져

산업포털 여기에 2023. 11. 3. 15:27

정밀 구동 부품 전문기업 (주)에이치피씨(HPC, 이하 에이치피씨)가 감속기, 로봇 구동 부품, 베어링, 피크 볼트 등 제조 및 첨단산업에 필요한 제품들을 공급하며 반도체, 로봇, LCD 관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성장하고 있는 기업인 에이치피씨는 산업 시장의 핵심이 되는 드라이브 부품에 대한 독보적 전문성을 갖췄으며, 오랜 노하우와 다양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국내 업체들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에이치피씨 손정윤 대표는 “고객 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해 온 당사는 로봇, 감속기, 베어링 등을 모두 아우르는 동력 구동 및 전달 부품에 대한 R&D와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 된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동사는 유럽 및 외국의 부품 제조기업과 협업해 고객에게 보다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제안하고 있으며, 이미 국내 유수의 대기업에게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거듭하며 국내 첨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정밀 구동 부품 전문 기업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숙련된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는 에이치피씨는 이미 국내외 다양한 고객사와 협업을 하고 있으며, 부품 제조사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제품을 제조,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최근 동사는 유럽의 프리미엄급 기계 기술력을 기반으로, 특허 출원 및 다양한 기관 인증을 받은 프랑케코리아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와이어 레이스 베어링 공급에 나섰다.


이들이 공급하고 있는 제품은 프랑케코리아의 본사인 프랑케가 자체개발한 와이어 레이스 베어링으로, 총 4개의 레이스 웨이 링이 있으며, 이 부분에만 볼이 맞닿는 원리를 채택했다.


프랑케의 와이어 레이스 베어링은 진동 발생 및 흔들림 방지 기능이 탁월해 매우 빠른 회전에도 클리어런스 발생률이 0%에 수렴할 정도로 안정적인 작업을 할 수 있으므로, 의료 분야에서 엑스레이 또는 CT촬영 장비 등에도 투입되며 최근 방위 산업 및 로봇 분야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부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이는 베어링 하우징에 볼이 직접 닿아 축 하중에 취약했던 일반적인 베어링과는 달리 볼이 맞닿는 4점 부분에만 특수 합금강 재질을 사용해 경량화를 실현했으며, 정밀성, 내마모성 및 내충격성까지 보증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손정윤 대표는 “초박형 베어링, 하이브리드 베어링, 반도체 정밀 부품, CMP 부품 등을 아우르며 로봇 및 감속기 분야에서 저력 있는 회사로 거듭난 에이치피씨는 구동부를 개조하고 제품의 수명과 내구성을 연장해 고객사 편의를 도모한다”라고 강조하며 “이와 함께 고진공용 베어링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동사는 진공용 정밀 구동 부품의 수리 및 유지보수까지 가능한 체계를 구축해 베어링 자체의 사양을 업그레이드하며 더욱 우수한 품질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7월 에이치피씨는 광명 GIDC C동(상세주소 : 경기 광명시 일직로 43, GIDC C동 2408호)으로 본사 이전을 마무리했다. 광명GIDC는 연 면적 8만 평 이상의 대단지 지식산업센터로, 우수한 교통 여건과 대형 유통시설 및 병원 등 상업시설이 밀집해 많은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다. 특히 KTX 광명역에서 약 500m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으로의 왕래가 용이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아울러 서해안/제2경인/서울외곽순환/강남순환/수원·광명/안양·성남고속도로와 인접해 수도권은 물론 주요 고객사가 포진한 천안, 아산, 탕정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손정윤 대표는 “기업 비즈니스에 유리한 입지 조건에 주목해 광명GIDC 입주를 결정했고, 최근 원하던 위치와 규모로 재이전하면서 비즈니스 환경을 새롭게 조성했다”라며 “광명GIDC C동으로 재이전하면서 로봇 및 정밀 구동 부품을 조립할 수 있는 조립실 구축 및 클린룸을 더욱 확장했고, 개방감 있는 인테리어로 근무 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광명시를 대표하는 여러 랜드마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권도 이번 이전을 추진한 배경 중 하나이다. 직원들뿐만 아니라 내방하는 고객들과도 경치를 감상하며 좋은 분위기에서 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