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기업탐방 977

현대이엔지, 산업용 냉각기 시장 점유율을 높이다

산업용 냉각기의 적용 분야가 다양해지면서 냉각기 제조사의 개발력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예를 들어, 최근 정부는 국가 차원에서 탄소중립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수소충전소를 준공하는 등 수소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여기에도 산업용 냉각기가 사용된다. 물론 여기에 사용되는 수소충전소 전용 냉각기는 일반 산업용 냉각기보다 고난도의 기술과 개발력을 요구한다. 국내 수소충전소 전용 냉각기 분야에서는 (주)현대이엔지(이하 현대이엔지)가 앞서 나가는 모습이다. 현대이엔지는 효성중공업 연구소와 협력해 차량에 수소를 충전할 경우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냉각기를 개발, 전국의 수소충전소에 납품하고 있다. 이 냉각기의 핵심은 상온에서 사용하는 일반 산업용 냉각기와 달리 결빙을 예방하기 위해 합성..

에어 샌딩기의 선두주자 에스에이테크

1996년 설립된 에스에이테크(주)(이하 에스에이테크)는 오랜 시간동안 굳건히 자신의 분야를 확장시키고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을 제공하며 그 기술력을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오랜 시간동안 에어 샌딩기를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에스에이테크를 설립하게 됐다”고 회사의 설립배경에 대해 전한 에스에이테크 신운수 대표이사는 “상아테크에서 에스에이테크주식회사로 법인전환을 하면서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을 제작·공급함으로써 고객만족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대형 산업 현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계가 아닌, 어느 분야에도 널리 적용할 수 있는 에어 샌딩기를 자체적으로 제작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에스에이테크는 최근 MEMS(Micro Electro Mechanica..

삼화감속기 주용감 대표 "헬리컬 가공 설비 및 기술 내재화로 시장 확대할 것!"

1987년 창업한 이래 35년간 국내 감속기 시장을 지켜온 (주)삼화감속기(이하 삼화감속기)가 헬리컬 웜 감속기, 역전방지가 가능한 스크류 잭 등 자체 기술력 기반의 감속기 라인업을 앞세워 시장을 확대한다. 삼화감속기는 웜 감속기를 비롯해 헬리컬 웜 감속기, 기어드모터, 스크류 잭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출시해오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동사는 유수 감속기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 SNCM23종 침탄강을 사용함으로써 타사의 기어재질보다 업그레이드된 치면 강도를 실현, 내구성에 차별화를 뒀다. ‘튼튼한 감속기’라는 삼화감속기의 이미지는 여기에 기인한다. 소재에 차등을 두면서 정밀 가공, 스카이빙, 연마에 이르는 감속기 제조 공정도 내재화했다. 이 과정에서 대대적인 설비투자를 단행한 것은 삼화감속기로서..

LS엠트론(주), 고객이 원하는 진정한 스마트 사출 솔루션을 제시하다!

스마트 팩토리는 품질 개선,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납기 단축이라는 제조 기업의 당연한 목표를 ‘보다 잘’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혁신 수단이다. 이는 AI, IoT, 빅데이터 등과 같은 디지털 기술의 응용을 통해 사람의 경험 대신 데이터를 통해 의사 결정을 점진적으로 개선하고 자동화한다. 하지만 실제 공장에서 스마트 팩토리는 아직도 낯선 단어이다. 특히 플라스틱 산업에서는 사람이 주도적으로 해왔던 전통적인 방식이 깊숙이 박혀있기 때문에 스마트 팩토리가 더욱 생소하게 느껴진다. 국내 사출기 메이커 LS엠트론(주)(이하 LS엠트론)은 이러한 스마트 팩토리를 고객들이 쉽고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동사는 최근 AI를 도입한 시스템을 출시, 고객이 원..

(주)에프알티 장재호 대표 "현장에 적합한 웨어러블로봇을 개발하겠다"

국내 최초로 유압 구동 방식의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며 로봇 산업계의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주)에프알티가 지난 12월 30일(목) 스타트업 지원사 액셀러레이터 ‘페이퍼프로그램’이 주최한 세미나에 참가했다. 해당 세미나에 참석한 (주)에프알티의 장재호 대표이사는 현재 동사가 개발·공급하고 있는 웨어러블 로봇의 관한 소개와 함께, 전반적인 웨어러블 로봇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층적인 이야기를 전달했다.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 ‘페이퍼프로그램’의 주최로 국내에서 최초로 유압식 구동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한 (주)에프알티(이하 에프알티)의 스타트업 세미나가 개최됐다. 해당 세미나는 에프알티가 추진하고 있는 전반적인 엑소 스켈레톤 산업의 개요와 함께 스타트업의 사업 구조 등을 살펴보고 이에 필요..

Wolfspeed, SiC 반도체 웨비나 개최

실리콘 카바이드 기술력을 기반으로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제고하고 있는 울프스피드(Wolfspeed)가 지난 1월 18일(화) ‘Wolfspeed SiC를 이용한 미래형 EV, 그린에너지, 전력시스템 설계 및 구현’이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울프스피드는 1987년에 Cree Research, Inc. 기업으로 설립돼 LED, 반도체 시장 등에서 사업을 극대화했고 최근에는 LED 사업부를 매각, 실리콘 카바이드 영역에서의 사업에 집중하며 사명을 변경했다.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동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실리콘 카바이드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이를 통해 동사는 실리콘 카바이드에 대한 공급망 체계를 강화하고 비용 절감, 최신식 기술 도입, 생산 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프이지텍, 축적된 노하우 바탕으로 고품질 유·공압 실린더 제작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 기여 2010년에 설립된 유·공압 실린더 전문 제조 기업인 에프이지텍은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의 극대화가 가능한 제품을 제조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ISO 9000 시리즈에 준한 시스템 관리로 효율적인 고객 지원활동을 수행하고 업계의 신뢰를 모으고 있다. 1973년부터 기계 관련 분야의 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에프이지텍 김기찬 대표는 1991년부터 유·공압 관련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10년 에프이지텍을 설립하고 우수한 품질의 실린더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에프이지텍 김기찬 대표는 “40년 이상 기계 관련 업체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오로지 기술력 하나로 지금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

컨베이어 시스템의 표준화로 경쟁력 높인 (주)유니콘

공장자동화 및 컨베이어 시스템 제작 전문 기업 (주)유니콘(이하 유니콘)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1년부터 지금까지 공정 간 이송 물류 시스템과 자동화기계를 생산해왔다. 동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자동차 부품 산업에 특화된 표준품을 많이 보유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유니콘 우제훈 대표이사는 “당사의 컨베이어 시스템은 타사 제품과는 다르게 특화돼 있다”면서 “20년 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매진해오면서 컨베이어 구성에 필요한 요소들을 개발해 표준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컨베이어 등의 물류 시스템에 규격화되어 있지 않은 부품이나 유니트를 사용하면 A/S가 자주 발생할 확률이 높고 부품 교체 시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백두산냉열, 고객만족 극대화한 냉각기로 승승장구!

1977년부터 냉각기 분야에 종사하며 기술력을 갈고닦아 1991년 백두산냉열을 설립한 이성훈 대표는 40년에 달하는 시간동안 냉각기를 제작해온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당시 우후죽순으로 난립하던 영세한 냉각기 전문 기업들과 다르게 고객의 요구에 충실하면서도 잔재주를 부리지 않는 정직한 경영과 냉각기 및 관련 제품 개발로 두각을 나타냈던 백두산냉열은 국내 자동차·전자 산업 붐과 함께 동반 성장한 플라스틱 분야를 타깃으로 브랜드 파워를 높여왔다. 이성훈 대표는 “현재는 몇몇 업체가 규모 있게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생업을 목표로 활동 중인 영세기업들이 상당수 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냉각기 기업 간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동일한 분야의 기업 간 가격 경쟁 심화로 인해 오랫동안..

(주)유일로보틱스 김동헌 대표이사, ‘2021 로보월드’서 대통령표창 수상

10년을 준비했던 (주)유일로보틱스(이하 유일로보틱스)의 로봇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지난 10월 27일(수)부터 30일(토)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던 ‘2021 로보월드’에 참가한 유일로보틱스의 김동헌 대표이사가 전시회 첫날 열린 ‘2021년도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로봇 산업 부문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로봇,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등 첨단 신산업 분야에서 유일로보틱스의 그간 공로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앞서 유일로보틱스는 국내 플라스틱 사출성형 주변기기 제조업 분야에서 리딩 기업으로 활약해오며 높은 인지도를 쌓았고, 2010년부터 회사의 숙원 사업으로 로봇 사업 구상에 돌입했다. 많은 인력과 비용이 투자되는 ..